경북 동해안지역에 3일째 강풍이 불었다.
20일 포항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2시 포항과 경주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비를 동반한 강한 바람이 사흘째 이어졌다.
이날 포항은 순간최대풍속 14.1m/s의 강한 바람이 불었고, 특히 호미곶에는 20m/s의 바람이 불어 사람이 지나다니기 힘들 정도였다.
낮 최고기온도 포항 19.3℃, 울진 18.9℃, 영덕 18.8℃, 경주 17.5℃ 등으로 매우 낮았다.
한편 기상대는 21일은 낮 최고기온이 20~25℃로 다소 따뜻해지겠으나 강한 바람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파도가 2~6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하거나 어로 활동을 하는 선박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박동혁기자 phi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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