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내달 22일부터 전국투어
 
　록그룹 `부활’이 다음 달부터 `크로스 로드’란 타이틀로 전국 투어를 개최한다.
　부활은 다음 달 22일 제주를 시작으로 대구, 서울, 안동, 춘천, 원주, 인천, 진주, 평택, 순천 등지를 거쳐 12월 31일 광주에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 부활은 윤시내, 박완규 등을 보컬로 기용하는 `콜라보레이션(협업) 프로젝트’ 음반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펼쳤다.
　이번 투어에서는 그간 발표한 부활의 대표곡들과 공연에서 선보이지 않은 숨겨진 레퍼토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리더 김태원이 `멘토’로 참여한 MBC TV `위대한 탄생’의 출연진인 이태권, 손진영도 무대에 함께 오른다.
　공연제작사 엘컴퍼니는 23일 “부활은 팬들과 공연으로 소통하는 활동에 무게를 두는 팀인 만큼, 이번 투어에서도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10월 1일 예술의 전당서
재즈 파크 빅 밴드·말로 공연
 
 예술의전당은 다음 달 1일 오후 6시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의 두 번째 공연 '재즈 파크 빅 밴드와 말로'를 연다.
　재즈 파크 빅 밴드는 색소포니스트 이인관을 중심으로 젊은 뮤지션 17명이 의기투합해 2007년 결성한 밴드다.
　말로는 화려한 스캣으로 유명한 재즈 보컬리스트. 그는 작년 전통 가요를 재즈로 재해석한 앨범 `동백 아가씨’를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이번 콘서트에서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 비제의 `카르멘’ 중 `하바네라’, 재즈곡인 `필스 소 굿’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료는 8000∼1만 원이며 문의는 ☎02-580-1300.
 
플라워,10월 8일 음악회 개최
 
　그룹 플라워 다음 달 8일 오후 7시30분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2011 플라워 음악회’를 개최한다.
　`엔드리스’ `크라잉’ `포 유’ 등으로 사랑받은 플라워는 드문 방송 활동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꾸준한 지지를 얻었고 뮤지션들 사이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한국형 록그룹'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걸음이 느린 아이``유 아 마이 에브리싱’과 같은 섬세한 감수성의 발라드도 선보인다.
　최근 보컬 고유진은 KBS 2TV '불후의 명곡 2'에 출연해 고음과 저음을 자유롭게넘나드는 시원한 사창력을 선보여 주목받기도 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