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억 투자 현대식 신축건물로
 
 
　상주시 숙원 사업이었던 공설화장장 `승천원’이 1년여의 공사 끝에 최근 개관·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7일 열린 준공식에는 성백영 상주시장, 김진욱 시의회의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식 신축 건물로 지어진 `승천원’은 시가 47억원을 들여 종전 낡은 시설을 새롭게 교체하고, 자동화시스템 화장로 2기와 분향실, 대기실, 주차장 등을 갖추고 늘어나는 화장 수요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화장장 이용료는 상주시민은 5만원, 외지인은 30만원이다.
　성 시장은 “그동안 승천원이 낡고 협소했는데 새 시설로 개관식을 갖게돼 보람을 느낀다”라며 “시민을 비롯한 외지인들이 저렴한 비용에 위생적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