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난립된 도시색체를 정리해 깨끗한 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용역에 착수해 구미시 색체 가이드라인을 완료하고 상징색으로 주황(풍요), 자주(미래), 청록(지성), 파랑(젊음), 힌파랑(선비), 보라(창조), 연두(전통), 초록(금오산), 노란(금모래), 회색(전자)을 선정했다. 구미색은 인문, 자연, 인공환경을 분석하고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총 150개 선정했으며, 대표 상징색 3개를 포함해 상징색 10개, 친화색 15개, 경관색 50개, 권장색 75개로 구성돼 있다.
상징색은 강조색으로 사용하고 친화색은 공공시설물이나 농촌의 경관색으로 활용하며, 경관색은 4개권역의 강조색으로 권장색은 주조색과 보조색으로 각각 할용된다. 한편, 유럽에서는 90년대부터 도시색체를 정립해 왔으며, 일본은 이보다 앞서 87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국내는 최근 서울에서부터 지방으로 확산 되고 있으며 대기업들이 고유색체를 개발해 홍보물과 생산시설에 적용함으로써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히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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