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창수메밀 한마당잔치…한방진료 등 이벤트
`제3회 창수메밀 한마당잔치’가 18일 영덕군 창수면 구 창수중학교 교정에서 개최된다. 창수메밀영농조합법인(대표 김목이) 주관하고 창수면(면장 최현한)과 대구한의대학교 약선식품 브랜드화사업단(단장 권기찬) 공동 후원한다.
지난 2009년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메밀한마당잔치는 올해 3회째를 맞이하면서 대구한의대 약선식품 브랜드화사업단이 특별 참여해 메밀묵의 효능과 성분에 대해 설명하고 한방 무료진료, 한방 침시술, 약선식품 전시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행사를 더욱 빛내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메밀을 이용해 만든 전통 향토음식들을 맛보고 신명나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함께하면서 지역민, 출향인 및 관광객들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인 이날 행사는 창수 농가풍물패의 신명나는 풍물놀이와 마을대항 새끼꼬기, 사과깎기 등의 식전행사와 개회식, 면민 노래자랑 및 초청가수 및 국악단 공연, 시상 및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들을 이용해 옛날 시골장터를 재현하는 특별 이벤트를 펼쳐 방문객들에게 고향의 향수를 느끼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볼거리 및 체험거리와 함께 메밀베개 만들기, 천연염색 소품 전시, 떡메치기, 민속놀이 한마당, 먹거리 장터 등도 열려 출향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게 된다.
최현한 면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메밀로 전통 향토음식을 계승 발전하는 동시에 현대적 감각에 맞는 상품 개발로 면민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고 있다”며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출향인에게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창수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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