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총장 이준구)에서는 최근 한의과대학 관계자와 1학년 재학생 1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과대학을 졸업한 5기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동의보감 전달했다. 동의보감 전달식은 한의과대학을 졸업한 선배들이 졸업 20주년을 맞이하여 당해 연도에 입학한 한의예과 1학년 학생들에게 전통 한의학을 집대성한 우리나라 최고의 한방의서인 동의보감을 직접 전달하는 행사로서 올해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장현석 졸업2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졸업 20주년을 맞이해 후배들에게 동의보감과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회가 깊다”며 소감을 밝히고 “지난 400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고 병을 치유한 동의보감을 내면화해 인류에게 희망을 주고 가난하고 연약한자 들을 자기 몸처럼 돌보는 허준의 후예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