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식량작물 종합평가회
초생력 재배기술 결과 발표
영덕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4일 지품면 오천리 마금들에서 열린
`2011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에서 참석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북도내
시군 농산과장 및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들에게 무인헬기 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14일 지품면 오천리 마금들 내 초생력 벼재배기술 시범사업단지에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 경북도내 시·군 농산과장 및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쌀산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벼재배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기 위한 초생력 벼 재배기술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금들 초생력 벼 재배기술 시범사업단지는 지난 5월 17일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직파작업, 입제 및 유제 제초제 살포, 왕우렁이 항공 살포, 병해충 방제 등을 성공적으로 실시했었다. 이날 평가회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초 잦은 비와 궂은 날씨로 일조량이 크게 부족해 벼 생육이 다소 부진했으나 후기부터는 기상이 좋아 등숙률이 향상돼 평년작 이상의 수확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김진도 기술보급과장은 “무인헬기를 이용한 벼 직파, 비료 살포, 제초 및 병해충 방제 효과가 매우 우수해 내년에는 무인헬기 방제면적을 확대하는 동시에 무인헬기 조종사의 안전운전과 조종교육을 강화해 무인헬기를 통한 벼 생산비 절감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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