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베트남, 동남아권 허브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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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베트남, 동남아권 허브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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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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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공사·신도시 건설 추진… 정동화 사장 “현지 협력사와 동반성장”
   포스코건설이 베트남을 동남아권의 허브로 육성한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18일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을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라오스 등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베트남에 도로공사 및 대규모 신도시 건설을 추진 중이다.
 정 사장은 “베트남사업단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이 한국과는 문화적으로 정서적으로 유사한 점이 많은 곳“이라며 “포스코건설은 베트남에서 단기적인 수익에 집착하기보다는 비나코넥스 등 현지 협력사와 이익을 함께 공유하고 동반성장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또 ”베트남사업단은 한국에서 파견된 본사 직원 100여 명과 현지인 직원 700여 명 등 전문인력을 갖춘 조직으로, 이 사업단을 중심으로 신도시 건설에서 플랜트까지 다양한 사업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현재 베트남에서 도로 공사 등 16건에 70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해 진행 중이다.
 또 베트남 현지 최초의 신도시 `스플랜도’는 41억 달러의 사업비를 들여 하노이의 신흥 주거지 북 앙카잉 지역 264ha의 부지에 건설된다. 오는 2020년까지 6단계에 걸쳐 완성하는 스플랜도는 현재 1단계 공사가 한창이다.
 이곳에는 모두 8593가구가 입주하며, 상업지구(49만8000㎡)에는 호텔과 사무실 등이 들어서는 75층 높이의 빌딩도 건설된다. 또 국제학교, 종합병원, 공원과 녹지 등 베트남에서는 볼 수 없는 첨단, 현대식 관련 서비스 시설물이 들어선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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