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기능 충실히 수행”
 
　포항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최근 열린 포항시의회 제180회 및 181회 임시회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포항경실련은 지난달 3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80회 임시회의 경우, 시의회가 그동안 실추됐던 위상을 제고하고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의회의 존립 이유를 확고히 하는 회기였다”고 평가했다.
　경실련은 또 제181회 임시회에 대해서는 “시의회가 포항시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추진에 제동을 건 것과 포스코 페로실리콘 공장유치를 위한 공장부지 매입비 지원에 동의한 것은 시가 원칙과 절차를 무시하고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의회가 더 이상 동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