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역사 조감도.
착공 2년 5개월만에 완공… 팔공산 갓바위 형상화
대구지하철 2호선 연말 개통따라 이용객 급증 전망
경부선 경산역사가 착공 2년 5개월만에 완공됐다.
8일 코레일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사업비 130억원을 들여 2009년 6월 착공한 경부선 경산역사의 준공식을 9일 오전 경산역 광장에서 갖는다.
경산역사는 부지 8만2452㎡, 연면적 1362㎡, 지상 3층의 신축 건물로 팔공산 갓바위를 형상화한 모습을 갖췄다.
경산역사의 하루 이용객은 4700여명이다.
경산역은 1905년 1월 1일 경부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했으며, 1971년 8월 구역사를 신축하여 현재까지 경산시 관문 역할을 해왔으나 도시성장에 따른 이용객의 증가 및 편의시설 확충 등에 대한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역사를 새롭게 신축하게 되었다. 특히 대구지하철 2호선이 대구시 사월에서 경산시 영남대학교 앞까지 구간 3.32㎞가 금년 연말에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경산역의 활용수요는 더욱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경북도와 경산시 등은 경산역사 주변의 교통환승을 위해 내년 1월까지 13억원을 투입, 역광장과 역 진입로를 넓히는 공사를 한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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