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초대 총장을 역임한 창파(滄波) 이태영(李泰榮) 총장의 아호를 따 `창파컨벤션홀’로 명명된 이 대강당은 지역에서 최대 규모인 3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연면적 4950㎡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된다.
대구대는 총 예산 150억원을 투입, 2007년 착공해 2008년 말까지 컨벤션홀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대는 7일 오후 경산캠퍼스 성산홀에서 대학 구성원은 물론 동문 등을 초청한 가운데 대강당 건립을 위한 발전기금 조성 발대식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동문초청 캠퍼스 걷기대회, 마라톤 대회, 소장품 경매, 바자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모두 50억원의 기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새로 건립될 컨벤션홀은 입학식과 졸업식 등 학내 행사는 물론 대형 국내외 학술대회와 지역민과 함께하는 예술, 문화 공연 등을 위한 최첨단 열린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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