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소내 선강배수로서 `짜릿한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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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소내 선강배수로서 `짜릿한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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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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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소서 낚시를…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는 9일 제철소 내 선강배수로에 조성한 생태서식장에서 이색 낚시대회를 개최했다.

 포항제철소,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 생태서식장서 낚시대회
 
 포항제철소는 9일 제철소내 발전소 선강배수로에 조성한 생태서식장에서 낚시대회를 가졌다.
 이날 낚시대회는 낚시 동호인과 제철소 직원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
 선강배수로 생태서식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조성했으며 해조류를 이식한 슬래그 어초 2개소와 자동 먹이 공급기 등을 설치한 소규모 바다목장이다.
 이곳은 길이 1200m, 폭 10~15m, 수심 2~4m 규모로 발전소와 고로의 냉각용 해수가 하루 90만t 흐르고 있어 연중 수온이 18~32도로 따뜻해 물고기 생육에 적합하다.
 감성돔, 숭어, 농어, 황어, 학꽁치 등 다양한 어종과 30cm 이상 어류도 많이 발견돼 건강한 서식환경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낚시대회는 12개 부문의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가렸으며 물고기를 즉석에서 시식해 발전소 온배수에 대한 환경적 오해를 불식시켰다.
 포항제철소 진영주 환경보건그룹 팀리더는 “친환경 제철소를 조성하는 포스코의 활동을 시민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하기 위한 낚시대회”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선강배수로에 서식하는 어종의 중금속 측정 결과 중금속 오염도가 기준치보다 낮아 식용해도 인체에 무해하다고 밝혔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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