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과학·로봇 매력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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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과학·로봇 매력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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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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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포항가족과학축제·제13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성료’
3일간 3만여명 다녀가
과학도시 면모 재확인

 
 
국내 최대 규묘와 역사를 자랑하는 제13회 한국지능로봇 경진대회가 포항시 대도동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려 13일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인기 아이돌 가수의 춤을 따라 추는 로봇을 신기한듯 바라보고 있다. /임성일기자 lsi@hidomin.com
 
 “과학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학교수업에서는 하지 못하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어요.”
 12일 나현지(포항제철지곡초 1년)양은 엄마와 함께 `제8회 포항가족과학축제’와 `제13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가 열리고 있는 포항실내체육관을 찾았다.
 나양은 자외선 구슬팔찌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착시 회전판을 돌려보는 등 연신 신기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11~13일 3일간 개최된 이번 행사는 3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포항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포항지능로봇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 수만명의 관람객들은 과학과 로봇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특히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이 많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제8회 포항가족과학축제는 `빛으로 보는 과학의 세계’라는 주제로 29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빛의 종3류와 성질 등을 설명해 주는 전시프로그램도 마련돼 다양한 과학 지식을 전달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지능로봇부문, 퍼포먼스로봇부문, 로봇올림픽부문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국에서 총 129개팀(지능부문 100개팀, 퍼포먼스부문 14개팀, 로봇올림픽부문 15개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지능부문 대상으로 한경대학교가, 최우수상에 금오공대가 선정됐다. 퍼포먼스부문 금상에 동양미래대학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장 일원에는 로봇의 모든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포항지능로봇연구소의 미니 로보라이프뮤지엄이 운영돼 심리치료용 로봇 `파로’, 애완용로봇 `제니보’, 인형극 로봇 `파이로’ 등이 전시됐다.
 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낭만로봇 만들기, 진동로봇 만들기 등이 운영돼 어린이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부 박모(41)씨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았던 것 같다”며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과학과 로봇이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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