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1·2리 앞바다 155ha에 내년부터 연안바다 목장사업이 조성된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2012년 신규 연안바다목장 사업에 전국 연안의 총 12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나 포항시를 비롯한 4개 지자체가 지난달 말 최종 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포항시는 흥해읍 오도1·2리 앞바다 155ha에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50억원(국비 25억, 지방비 25억원)을 투입해 인공어초 시설, 해중림 조성, 유어낚시터시설, 수산종묘 방류, 관광·레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흥해읍 오도1·2리 사업대상지는 갯녹음 현상이 심하고 수산자원이 감소하고 있는 해역으로 향후 수산생물의 서식지 조성과 조기 자원회복을 통해 체계적으로 수산자원을 관리하게 된다.
또한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 및 관광지와 연계해 체류형 해양휴식 공간으로 조성해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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