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청 치안성과종합평가 `도내 1위’…맞춤형 치안서비스로 수사신뢰도 높여
 
 
　경산경찰서 수사과가 경북지방경찰청에서 실시한 2011년 하반기 치안성과종합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실시된 평가는 기존의 실적 위주의 정량평가 방식을 개선하고, 국민중심의 수사활동 추진 결과로 평가를 하되, 객관성과 일관성을 보완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및 내부 평가 위원 등을 선발해 국민중심 수사활동 추진정도, 수사분야 접촉 민원인의 만족도, 적법절차 준수, 수사활동 결과 발생한 사회적 관심도 등 6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경북도내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경산서는 국민이 감동해 와우(Wow)! 라는 탄성을 지를 수 있는 정도의 수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수사 민원에 대한 진단과 평가를 위해 특수시책으로 `수사민원 종합관찰시스템(WOW: Wednesday, Overall-Watching)’ 을 도입·운영했다.
　특히, 지역 치안환경에 맞는 테마를 선정해 팀별 전문성을 특화로 삼아 범죄유형별 집중 수사를 펼쳐 4인조 편의점 강도, 주취 폭력범 8명,  농산물 절도범 4명 등 서민침해사범을 검거했을 뿐만 아니라, 원룸 밀집지역 상습 절도범을 검거해 여죄 54건을 밝혀낸 후 피해자들에게 수사결과 안내 및 범죄예방 안내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의 대민 수사신뢰도 증대에 힘쓴 공을 인정받았다.
　조헌배 서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치안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피드백을 통해 국민 중심 수사활동으로 시민으로부터 공감받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