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병곡초교, 선비문화수련원서 다도 등 전통문화 체험
학생들이 전통문화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무예 가운데 하나인
택견을 체험하고 있다.
영덕군 병곡초등학교(교장 김귀숙)는 지난달 24~25일 양일간 영주시 소재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전통문화체험학습은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문화를 재발견하고 폭넓게 이해함으로써 문화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은 물론 문화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기르기 위한 것으로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은 소백산 자락을 병풍 삼아 99칸의 한옥 기와집으로 이뤄져 있어 입구에서 전경만 바라보아도 우리 전통의 향기가 한 껏 느껴지는 곳이다.
학생들은 첫날 수련원에서 다도, 택견 등을 체험했으며 둘쨋날은 수련원 인근의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 서원인 소수서원을 방문해 옛날 조상들이 학문을 닦던 학교 모습을 감상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문화를 마음껏 체험하고 전통의 향기에 빠져 들었다.
김귀숙 교장은 “전통문화시범학교인 만큼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깨닫게 하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했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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