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 박태준 조각상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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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 박태준 조각상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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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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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 박태준 조각상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조각상이 2만1973명의 독지가들에 의해 포스텍 대학본부 옆 노벨동산에 세워졌다. /임성일기자 lsi@hidomin.com
 
코트·중절모 쓴 모습…`鋼鐵巨人, 敎育偉人, 朴泰俊 博士’글씨 새겨
오늘 포스텍 노벨동산서 제막…정관계 인사·시민 1000여 명 참석

 
 포스텍은 오는 3일 개교 25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박태준 설립이사장의 조각상을 건립하고 2일 교내 노벨동산에서 제막식을 갖는다. 행사는 박태준 포스코 명예 회장과 가족들, 정관계 인사,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경과보고, 축사, 건립문 낭독, 제막, 폐식 순으로 진행된다.

  조각상 건립은 지난 10월 출범한 `청암 조각상 건립위원회’(위원장 백성기 전 포스텍 총장)의 주도로 대학 구성원과 포항시민, 포스코 직원 등 2만여명이 참여해 7억 5500여만원의 성금이 접수됐다.
 동상 제작은 노자와 네덜란드 여왕 등을 조각한 세계적인 조각가인 중국 남경대 우웨이산(吳爲山) 교수(중국조각원장)가 맡았다. 조각상은 설립이사장이 평소 즐겨입는 코트와 중절모를 쓴 모습의 전신상 전면에 `鋼鐵巨人(강철거인), 敎育偉人(교육위인) 朴泰俊(박태준) 博士(박사)’란 글씨를 새겼다.
 1986년에는 포스텍을 설립하고 포스코를 이끌며 국회의원, 한일의원연맹 회장, 한일경제협회 회장을 역임한 박 설립이사장은 현재 포스코 명예회장,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 포스텍 명예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우웨이산 교수는 “박태준 설립자는 오늘날의 신화를 창조했다”며 “위대한 교육자이기도 한 그의 태연자약하고, 기백과 도량이 넘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동상 제작의 소감을 밝혔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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