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방본부가 겨울철 축사 등 난방으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요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사 등에 대한 특별 소방안전점검에 들어간다.
10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축사 및 버섯재배사 등 총 2050여개소의 영농시설에 대한 특별 소방안전검검을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소방시설 적정 설치·작동여부와 특히 난방시설을 본격적으로 가동함에 따른 전기·가스 및 보일러 등 난방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올들어 현재까지 1550여건의 화재 중 영농시설에서의 발생 건수는 79여건으로 5.1%에 달한다”며 “소방관서의 안전점검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무엇보다 관계자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며 건물이나 시설 주인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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