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車 거점도시’시동
  • 경북도민일보
`전기車 거점도시’시동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1.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DGFEZ,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상용화 계획 수립…EV보급 확산 나서
 
 
 
 
 대구시가 지능형 전기자동차(EV) 상용화를 위한 거점도시 조성 계획을 마련해 EV 보급과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6일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전기자동차 전문가, 관련 분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광역권 지능형 전기자동차 상용화’ 사업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연구를 맡은 한국교통연구원은 발표 자료를 통해 “대구는 지정학적특성 등이 전기자동차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적합한 환경이기에 영남권 전체를 아우르는 EV 거점 도시가 되도록 정부의 전기자동차 보급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전략으로 정부의 2012년 전기자동차 거점도시 선정 계획에 반영해 민간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1단계(2012~2013년)는 EV 기반 조성, 2단계(2014~2016년) EV 확산, 3단계(2017~2020년)는 인근 도시 확산 등에 나설 것을 제시했다.
 또 전기자동차 충전기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모두 1만8000대를 구축하고 이 가운데 급속 충전기는 주유소, 관공서, 백화점 등에, 완속 충전기는 공영주차장, 공항, 아파트단지 등에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EV 이용자에게는 충전소 위치와 이용 조건 등 정보를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인터넷, 휴대전화로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기자동차 보급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1만여대를 목표로 초기에는 관용차, 택시, 렌터카, 카셰어링부터 시작해 민간 부문으로 확대하는 한편 상용화 촉진을 위해서는 세금 감면,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유료도로 통행료 감면, EV관련 저리 융자등을 제안했다.
 신경섭 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은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세부적인 전기자동차 상용화 계획을 수립한 뒤 이를 적극 추진해 친환경자동차 관련 산업을 유치하고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