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시행한 `이러닝(e-Learning)과 산학협력’이라는 주제의 연구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이러닝을 통한 산학협력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올해 초 전국 157개 전문대학과 200여개 4년제 대학 가운데 e-Learning을 통한 산학협력이 시행되고 있는 대학을 조사, 경북전문대학을 비롯한 3개의 전문대학과 6개의 4년제 대학교를 선정, 워크숍발표를 거쳐 최근 연구자료집을 발간했다.
　경북전문대학의 우수사례는 이러닝을 도입한 프로젝트 기반의 블랜디드 러닝(Blend Learning ; 이하 e-PjBL)을 통해 대학의 한국전통문화콘텐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의 관련 업체와 연구소에 대한 기술지도 등 산학연계성을 높이는 방안이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e-Learning 패러다임을 탈피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서 오프라인 워크숍을 통한 기술지도와 온라인을 통한 수요자중심의 기술지도 등 새로운 방식의 독특하고 실제적인 사례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경북전문대학에서 시행한 e-PjBL 프로그램은 지난 2003년 (주)하이테크미디어와의 국립현대미술관 PVR 제작사업에 대학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04년 (주)하이테크미디어 (주)멘시코리아, 2005년에는 영주시를 비롯해 지역방송사와 연계한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기술이전을 했으며 사업의 효과성을 인정받아 최근에는 각 기관들과 산업체들의 사업요구가 줄을 잇고 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