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녹이는 꿈나무들의 열정에서 우리축구의 희망찬 내일을 본다
세한의 수은주는 영하로 떨어졌지만 그라운드의 열기는 뜨겁다. 앳된 소년들이 악착같이 상대 선수들을 헤치며 뛰고 또 뛰는 그라운드 위의 저 무한질주, 관중석의 환호와 탄성이 한데 어우러진 함성이 영일만의 한겨울을 녹인다. 승리를 향한 어린 저 열정, 때론 어른보다 더 어른스러운 광경이 닷새째 연출되고 있다. 한겨울을 달구는 꿈나무들의 열정에서 한국축구의 내일이 보인다.
본보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 경기가 중반을 넘어 어느덧 종반을 향해 치닫고 있는 2011 영일만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의 이모저모를 화보로 엮었다. 사진=임성일기자 lsi@hidomin.com
“휴~ 막았다”
경북 강구초와 부산 연산초 경기에서 강구초 골키퍼가 온몸으로 볼을 막아내고 있다.
이거 좀 놔봐!
대구 신흥초B와 울산 삼호초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추위속 응원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목도리와 담요등으로 온몸을 감싼 학부형들이 자녀들을 응원하고 있다.
열전 펼치는 꿈나무들영일만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포항종합운동장.
선수들 명단 확인
전남 능주초와 대전 정림초의 경기에서 여성심판이 선수들의 명단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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