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환희도, 석패의 아쉬움도, 모진 세한추위를 녹인 격려와 응원의 갈채도 모두 저무는 신묘년과 함께 영원의 시간 속에 갈무리 되었다. 경북도민일보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공동개최, 지난 22일 개막한 2011영일만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30일 U-11과 U-10부 결승을 끝으로 열전 9일의 막을 내렸다. 전국 초등학교 축구 명문 73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꿈나무들은 유심히 바라보는 어른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저마다 희망찬 가능성을 선보이며 더 높이 뛸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내년 3회째 이 대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뜨거운 우정의 악수를 나누었다. 2회째의 나이테를 그리며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폐막한 대회 주요 순간들을 화보로 엮었다.
사진= 임성일기자 lsi@hidomin.com
내가 넣었어
5학년부(U-11) 결승 전남 능주초와 마산 합성초 경기에서 능주초 심성협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기뻐하고 있다.
“제발…”
경북 포철동초와 충북 청남초의 결승 진출전이 난전을 거듭하며 승부차기까지 가자 포철동초 선수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두손을 모으고 무릎을 꿇었다.
“지키려는 자, 뺏으려는 자”
4학년부(U-10) 결승에서 서울 대동초와 충북 청남초가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우리 감독님 최고”
5학년부(U-11) 우승을 차지한 전남 능주초 감독이 학부형들로 부터 헹가래를 받고 있다.
“장하구나”
4학년부 우승을 차지한 서울 대동초 축구부 선수에게 본보 윤두영 회장이 우승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슛~!”
5학년부(U-11)결승 전남 능주초와 마산 합성초의 경기에서 합성초가 실점한 뒤 킥오프에서 골대를 향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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