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정규 앨범 발매기념 월드투어…3월 12일 내한 공연
80년대를 풍미한 영국의 팝 그룹 듀란듀란이 오는 3월 12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내한 공연을 한다.
지난해 12월 초 통산 13번째 정규 앨범 `올 유 니드 이즈 나우’를 발매하고 진행 중인 세계 투어 공연의 일환이다. 이들의 내한 공연은 1989년, 2007년에 이어 세 번째다.
1978년 영국 버밍햄에서 결성돼 올해로 데뷔 34년째를 맞는 듀란듀란은 80년대 잘생긴 외모에 더해 혁신적인 사운드와 세련된 뮤직비디오로 돌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의 소녀 팬들을 설레게 했다. 현재까지 800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1990년대에 들어 멤버들이 잇따라 솔로 활동을 선언하며 잠시 공백이 있었지만,2004년 원년 멤버가 모두 모여 발표한 앨범 `애스트로넛’이 200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건재를 알렸다.
이번 새 앨범은 특히 고(故)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아델의 프로듀서로 팝 시장에서 높은 주가를 올리는 마크 론슨과 마돈나, 뷰욕의 믹싱을 담당한 스파이크 스텐트와의 공동작업으로 최신 트렌드를 담았다.
이번 공연에는 오리지널 멤버인 사이먼 르본(보컬), 존 테일러(베이스), 닉 로즈(키보드), 로저 테일러(드럼)가 모두 무대에 선다.
티켓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와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한다.
연합 9만9-13만2000원 ☎02-512-2706(공연기획사 알리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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