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도관리사무소에 폐기물 드럼 만들어 보관
경주 전촌리 일부 방사성 오염도로의 사후처리가 최종 마무리됐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경주 감포읍 전촌리 일부 도로에서 방사성 오염이 확인됐다.
시는 지난해 11월 도로를 재포장한데 이어 방사선 수치가 높은 도로 폐기물들은 방사성폐기물 드럼을 만들어 포항국도관리사무소에 보관했다.
이는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의 경우 현재 원전 폐기물 등만을 저장할 수 있도록 인·허가난 상태여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방폐물은 저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유관기관들이 협의끝에 대전에 위치한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의 기술개발센터에 인도하기로 하고 최근 보관처리를 완료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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