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오일펜스 설치 등 회수 작업…“선체 인양후 경위조사”
골재채취선 침몰로 낙동강에 기름이 유출돼 한국환경공단과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들이 기름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5시께 성주군 선남면 선원리 낙동강 선원골재장에서 대성산업(대표 신철호) 소속 골재채취선 대성호(74t급)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대성호에 들어있던 경유와 엔진유 등 기름 수십ℓ가 낙동강에 유출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성주군 공무원과 한국환경공단 및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 수십명이 긴급 투입돼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유출된 기름을 회수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한편 성주군 등은 기름 회수작업이 마무리되고 선체가 인양되면, 골재채취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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