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오실니의 서서 우는듯
어덴고 거긔 이슬비 나려오는
박암의 강물 소리도 없이
다만 붉고 붉은 눈물이
보래 피빛 속으로 젖어
낮에도 밤에도 거리에서도
문득 눈우슴 지우려 할때도
이마우에 가즈런히 밀물처오는
서름의 강물 언제나 흘러
봄에도 겨을밤 불켤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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