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의 등 6개 단체 성명…“물류동맥 끊긴다”주장
구미철도컨테이너기지를 폐쇄하라는 법원판결에 대해 구미지역 경제계와 사회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 경북경영자총협회, 구미사랑시민회의 등 구미지역 6개 단체는 1일 성명을 통해 “구미철도컨테이너기지 폐쇄는 구미산업단지의 물류동맥을 끊어버리는 처사인 만큼 컨테이너기지를 존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구미철도컨테이너기지는 구미공단 전체 물동량의 약 30%를 차지하며 수출 물류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에도 행정소송 결과에 따라 사용중단위기에 놓여 있다”며 “만약 컨테이너기지가 폐쇄되면 물류비 증가로 기업 경영환경은 악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존 구미철도컨테이너기지는 반드시 존치돼야 하고 향후 늘어나는 물동량에 대비해 새로운 컨테이너기지를 구미지역 내에 건설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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