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우수업체 발굴 국제 브랜드로 육성 식품산업 인프라 구축 등 세부 육성방안 마련 16억 투입
 
 
 
　대구시는 지역내 식품제조업체 931곳과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111곳을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체를 집중 발굴해 육성한다고 8일 밝혔다.
　따라서 시는 올해 처음으로 식품산업 인프라 구축, 마케팅 역량 강화, 제품 판로 개척, 전문인력 양성 등 세부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15억85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식품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가공시설과 외식시설 10곳에 시설개선 및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또 우수한 식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는 유망 식품제조업체 7곳에는 브랜드와 포장디자인 개발비 등을 지원, 국제적인 브랜드로 키우기로 했다.
　마케팅 역량 강화로는 대구음식 홈페이지에 우수 가공식품과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66곳을 등록해 집중 홍보하고 홈페이지가 없는 10곳에는 이를 제작토록 지원키로 했다.
　동시에 대형 유통업체와 식품업체가 공동으로 식품홍보관 운영하고 판촉 행사를 여는 등 협력 체계를 강화, 유통업체에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 납품·입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구시 이영선 사회복지여성국장은 “중소식품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전국적으로 우위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육성 방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및 서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