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산업디자인과 제품디자인전공 3학년 학생들이 지난 9일 열린 2011광주LED디자인어워드에서 금상, 은상, 특선 등을 받았다.
광주LED디자인어워드는 광주광역시와 (재)광주디자인센터가 LED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이상을 정리하고 이를 제품화하기 위해 마련한 국제 행사로, 실내외조명기구 부문과 경관조명연출 부문을 나눠 최근 공모전을 개최했다.
대구가톨릭대 3학년 조현아·황소윤·조희향씨 팀은 실내외조명기구 부문에 `CANDLED’라는 작품을 공모해 금상과 함께 1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대상이 선정되지 않아 사실상 금상이 최고의 상이다. 이 작품은 시간이 지나면 점점 녹아내리는 초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초의 기둥이 회전하며 촛불이 아래로 내려와서 시간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 3학년 오수현·이인숙·한보경씨 팀은 실내외조명기구 부문에서 팽이를 이용한 조명기구를 디자인한 `TOP SPIN’을 출품해 은상을 받았고, 정혜주·최영은·정대용씨 팀은 긴 막대구멍에 빛이 나는 와이어를 끼워 넣어 자신이 원하는 모양의 조명을 연출할 수 있는 `Link Lighting’을 출품해 특선을 차지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사진=광주LED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한 대구가톨릭대 학생들.
사진 왼쪽부터 정대용, 정혜주, 조희향, 조현아, 황소윤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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