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25날 새벽 낙동강 급류에 교각과 상판이 무너진 칠곡군 왜관읍 약목면 호국의 다리 옛 왜관철교가 8개월만에 복구돼 옛 모습을 되찾았다.
호국의 다리 복구는 칠곡군이 국비 84억원을 들여 당시 붕괴된 교각 1개를 세우고 상판 2개를 연결했다.
28일 현재 복구작업은 95%로 다리 전체가 연결됐다. 대우건설측은 다리 복구에서 “부서졌던 아치형 철골구조물과 교각 주춧돌 가운데 상태가 좋은 것은 다시 활용하는 등 원형을 최대한 살렸다”며 “다리의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문화재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복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복구작업이 마무리되면 4월부터 주민 통행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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