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상습정체구간으로 지적되고 있는 김천 지좌육교~무실삼거리 구간 도로.
시, 국도4호선 대구통로 확장사업 본격 추진
기존 4차선서 6차선으로…보상협의도 순조
김천시가 도시지역 확장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김천혁신도시 준공 및 KTX 김천(구미)역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시행하는 국도4호선 대구통로 확장사업이 시공사 선정 및 토지보상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상습 교통체증 구간인 국도4호선 대구통로(지좌육교~무실삼거리)는 기존 4차선도로를 6차선으로, 인도를 2m에서 5m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월 실시설계를 완료, 올해 150억원의 예산(시비)을 확보했다.
지난 2월에 사업을 발주해 시공사로 내성종합건설(주)이 최종 선정,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해서도 손실보상협의가 50%를 넘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4월부터는 시공사인 내성종합건설(주)에서 현장사무실 건립과 시공을 위한 측량을 실시하고 지장물 철거 준비 등 도로확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내년말경 개통 예정이다.
또한 도로 병목구간인 황금동 개운사 옆 도로, 교동 연화지 입구 도로를 확장하는 등 도시개발사업지구 9개구간에 대해서도 66억원의 사업비로 편입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손실보상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지역 주민들의 협조로 보상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할 예정으로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이 보상과 관련하여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공사에 따른 통행에 불편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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