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탈춤페스티벌, 세계인 축제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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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탈춤페스티벌, 세계인 축제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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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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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부 조사서 한국축제 중 외국인 인지율 26%로 가장 높아
 市, 올해 행사 전통과 현대 조화된 축제로 한류열풍 이어가

 
 안동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우뚝 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가장 한국적인 문화축제로 만들어 한류의 중심이 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모태로 시작된 탈춤축제는 그 동안 열여섯 차례에 걸쳐 개최돼 111개국의 외국공연단 참가와 세계 유일의 탈 관련 국제기구인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의 창립, 세계 25개국 2500여점의 탈 보유 등 안동을 탈과 탈문화의 중심지로 인식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Google.com, Yahoo.com의 외국인 작성 국내여행 블로그 100여개를 조사한 결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가장 많은 내용을 차지했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간한 `한국 축제에 대한 외국인 인식 조사 보고서’에서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인지율이 26.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시는 그간의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축제의 주제를 `귀여운 악마들의 난장’으로 정하고 가장 한국적인 문화축제로 새롭게 태동시켜 전통성과 현대성이 부각된 축제계의 K-POP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첫째 특이하면서도 주제 구현이 가능한 `귀여운 악마들의 난장’이라는 주제를 통해 파격적이면서도 참여가 가능한 축제의 난장을 만들고, 둘째 독창적인 안동문화를 탈춤축제를 통해 세계인과 공감하며, 셋째 탈이 가진 보편성과 탈이 가진 창의성을 십분 발휘해 탁월한 보편적 문화로 탈춤 축제를 만들고, 넷째 안동사람의 역량으로 탈춤축제를 만들어가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한류 열풍이 함께 어우러져 세계인이 함께하는 탈을 쓴 사람이라면 춤을 추지 않고는 베길 수 없는 신명과 흥의 축제 현장을 만들 어 축제의 한류열풍을 안동에서 시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칫 전통문화로만 한정될 수 있었던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의 하회별신굿탈놀이라는 우수한 전통문화자원이 세계인의 가슴을 뛰게 할 축제의 한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로 또 다시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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