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지원·대학 자체 등록금 인하 노력 좋은 평가
대구대학교가 지난 13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하는 2012년도 `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에 선정돼 30억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최근 대구대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 2단계 선정 등 연이은 초대형 정부지원사업 선정으로 대학 경쟁력 뿐만 아니라 교육역량의 질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대구대는 체계적인 학생 취업지원과 교원 확보, 장학금 확충, 등록금 인하 등 적극적인 개선노력에 힘입어 상위급 지원금 규모 지원대학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대학청년고용센터,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 등 각종 취업지원 정부사업을 유치 운영하고, 학년별 진로발달 단계에 따른 취업관련 정규교과목 운영과 학생 개인 경력개발 시스템 활용 등 체계적인 취업지원으로 학생들의 취업률을 상승시켰다.
또한 최근 3년간 전임교원 118명을 신규 임용하고 다양한 실무 경력을 지닌 겸임교원과 초빙교원을 임용해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향상시켰다.
재학생 2명 중 1명이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장학금 수혜율을 높이고, 지난 4년 간 등록금 동결 및 3% 인하 등 대학 자체적인 등록금 인하 노력을 기울인 점도 좋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홍덕률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교육, 취업,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 한 단계 높아진 대학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대학 경쟁력 제고 프로그램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은 교과부가 대학 학부교육의 질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8년 처음 도입해 올해 사업규모만도 1811억 원에 이르는 대형 정부지원사업으로써 이번에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교원확보율 등 7개 지표(사립대학 기준)로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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