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전국 최초로 마을회관별 담당경찰관을 지정해 `우리마을 경찰관’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담당 경찰관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주경찰서 보문파출소 김경주<사진> 경위.
김 경위는 황룡동 절골마을의 경로당이 개인주택을 수리해 사용하는 사설경로당으로 시청 예산이 지원되지 않아 난방비도 없이 춥게 지낸다는 딱한 사정을 듣고 행정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또 사비로 보온매트를 구입해 거실에 깔아주어 노인들을 위로했다.
또 그는 평소에도 마을회관, 병원, 복지시설 등에서 색스폰 연주회를 가지며 아프고 외로운 노인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등 선행을 펼치고 있어주위 동료들에게 많은 친송을 받고있다.
김 경위는 “민중의 지팡이로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마땅히 해야 하는 것이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마음과 정성을 다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