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경북도 서예전람회’에서 `고봉 기대승 선생시’<사진>를 출품한 조춘매(42·문경시 흥덕동)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서가협회 경북도지회(회장 이형수)는 최근 접수된 작품 518점을 심사한 결과, 387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윤은숙(안동시 도산면)씨의 `이육사 선생 자당 허씨부인의 사돈지’, △류경옥(안동시 금곡동)씨의 `물처럼 살라하네’, △조완석(안동시 동문동)씨의 `완이제 선생시’, △고영숙(문경시 흥덕동)씨의 `연’이 차지했다.
이 회장은 “한문 해서를 써 대상을 차지한 조 씨는 결구와 장법이 뛰어나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 의송 이윤주씨는 “한글을 쓴 유겨옥씨는 섬세하고 세련된 필치가 돋보였고, 문인화를 그린 고영숙씨의 연은 발묵과 구도가 좋은 작품”이라며 “한문 행초를 쓴 조완식 씨는 운필과 장험이 잘 어울렸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오는 7월1일 오후 2시 안동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수상작 전시회는 6월30일부터 7월5일까지 안동시민회관에서 열린다. 문의 054)246-0991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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