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위원-청소년`화합의 장’

　법무부 포항보호관찰소가 22일 포항 양덕체육공원에서 보호관찰분과 범죄예방위원, 보호관찰청소년, 보호관찰관이 함께 어울려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
　평소 보호관찰관과 범죄예방위원은 범죄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보호관찰청소년들을 선도해 왔지만,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체육활동으로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운동을 통한 페어플레이 정신과 준법의식을 일깨우고, 국가와 사회가 바라는 유능한 인재의 필수요건인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보호관찰청소년 조모(19)군은 “오늘을 계기로 평소 어렵게 느껴지던 보호관찰관과 범죄예방위원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가고, 힘들 때 고민을 털어 놓고 도움도 요청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