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복규 의성군수(가운데)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들이 쌀가루가공공장에서 공장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의성군은 농수산 식품가공산업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단밀면 단밀논공단지내 쌀가루 가공공장을 준공했다.
　30일 열린 준공식에는 김복규 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20억원을 투입, 1만223㎡의 부지에 가공시설, 저온저장고, 사무실 등 1725㎡ 규모로 지어졌다.
　가공공장내에는 세미기 장치시스템 등의 가공시설 뿐만 아니라 포장, 운반 장비도 설치돼 가공에서 유통까지 가능한 설비를 모두 갖췄다.
　또한 가공공장의 운영주인 신안상사(대표 신덕순)는 이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의성군 장학회에 기탁했으며 단밀면, 안사면내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에 쌀 20㎏ 100포를 전달했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 가공에 필요한 쌀은 단밀면, 안사면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확보할 계획이며 연간 처리량이 2000t에 이르는 쌀가루가공공장의 준공으로 지역 내 쌀 가공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