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주시에 따르면 소나무 재선충병 추가 방제사업을 실시하는 지역으로는 강동면 단구리 산76-번지와 17필지를 비롯한 양남면 나아리 산55번지 외 15필지 등 총 34필지 10ha에 사업비 1억3000여만원을 들여 오는 2007년 2월 7일까지 소나무 3500여본을 벌채한 후 훈증처리 작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관내 소나무 재선충 피해지역인 양남면 하서리와 수렴리를 비롯한 강동면 단구리와 선도동 서악리 등 3개 읍·면·동 임야 629ha에 대해 지난 5월과 7월 사이에 총 5회에 걸쳐 항공방제를 실시,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경로를 원천 봉쇄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강동면 양동리 양동마을에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해 신속히 피해목을 제거, 소각하고 훈증처리와 항공방제를 실시한 후 예찰 활동 강화와 확산 저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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