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청와대가 한나라당 김명주 의원에게 제출한 `정권 출범 후 특별감찰반 구성 및 활동 내역’에 따르면 특별감찰반은 현 정부 출범 첫 해인 2003년 고위공직자 등에 대한 사정첩보 146건을 수집, 수사기관 등에 114건을 이첩했고, 인사 등 참고자료로 32건을 활용했다.
특별감찰반은 또 2004년과 2005년에는 각각 78건과 154건의 사정첩보를 수집해 64건과 110건을 수사기관에 각각 이첩하고, 14건과 44건을 인사 등 참고 자료로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7월말 현재 77건의 사정첩보 중 52건이 수사 기관에 이첩되고 25건이 참고 자료로 활용됐다.
특별감찰반은 감사원, 검찰, 경찰 소속 공무원 중 대통령비서실에 파견된 15인 이내로 구성되며 2003년 4월7일 개정된 대통령비서실 직제령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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