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서장 정은식)는 지난 25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갈수록 늘고 있는 농촌지역 독거노인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경찰, 소방서, 농협, 우체국, KT, 라이온스클럽, 로터리클럽, JCI KOREA-의성, 건우회, 지역 병원, 행정발전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연합대 등 기관단체 및 협력방범단체 40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그동안 군내 144명의 독거노인들의 안전확인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지역 유관기관단체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범군민적인 사회 안전망을 구축, 고품격 봉사치안을 실천할수 있게 됐다.
의성경찰서는 독거노인들의 안전 확인을 위해 담당경찰관을 지정, 주1회 안전여부를 방문 및 전화 등으로 확인해왔으나, 이번 간담회 후 기관단체의 협조로 매일 안전확인을 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KT의성지점은 전화가 없는 독거노인 10명에게 무료 수신용전화기 설치, 기본사용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정은식 경찰서장은 “ 독거노인 안전확인 제도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김용구기자 k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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