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병목<사진> 영덕군수가 민선5기 3차년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1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고 민선5기 3차년도 전국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 선출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시·군·구가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임 김병목 부회장은 “최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친서민 정책 발굴, 재난·재해 대비 등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치단체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협의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지방자치의 열악한 재정여건, 불합리한 법령과 제도, 중앙집권적 행정시스템으로 인한 현실을 직시해 민선자치 패러다임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난 1996년 7월 1일 민선자치시대가 시행된 이후 풀뿌리 자치 구현을 위해 1996년 9월에 창립해 현재까지 지방자치단체의 지역발전과 공동문제를 협의하고 지방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소통의 기구로서 활발히 운영돼 오고 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