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 벨파스트서 열린 모의재판경연대회서 우수팀 선정
한동대학교가 `2012년도 국제협상대회’에서 `우수 공정협상팀’(Professional Ethics Award)으로 선정됐다.
국제협상대회는 전세계를 대표하는 로스쿨 협상팀이 참가하는 모의재판경연대회로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지난 7월 초 열렸다. 우수 공정협상팀상은 올해 신설된 상으로 국제적 감각의 공정협상능력과 협상매너를 평가해 주어지는 특별상이다.
이번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협상팀은 한국 국적의 박안나(여·30)씨와 캄보디아 국적의 Sokunvannary Tep(여·24)씨로 구성됐다. 이들은 미국, 영국, 일본 등 전세계 16개국을 대표한 로스쿨 협상팀과 경쟁했고, 평가를 진행한 국제심판관 중 한 명으로부터 만점을 받기도 했다.
지도교수인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의 원재천 교수는 “최근 국제협상의 흐름은 과정과 절차, 그리고 타팀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윤리 협상’, 더 나아가 `공정한 협상’이 의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손석호기자 s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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