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러 쉬기 좋고, 먹고 살기 좋은 봉화가 들썩인다
  • 채광주기자
머물러 쉬기 좋고, 먹고 살기 좋은 봉화가 들썩인다
  • 채광주기자
  • 승인 201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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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욱 봉화군수 민선5기 2주년 성과

 郡, 지역경제 활성화·부자농촌 건설 전력투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친환경 종돈단지 조성 등
 국책·민자사업 9140억 확보…지역 발전 선도

  송이·은어축제, 2년 연속 한국 유망축제 선정
  비수기 없는 4계절 문화관광 新패러다임 제시
  권역별 거점마을 만들어 귀농 1번지 자리매김

 봉화군이 21C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파인토피아봉화’구현을 위한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건설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박노욱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봉화군정을 펼쳐 지역경기가 살아나고 부자농촌 건설로 새롭게 비상(飛上)하는 봉화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미래를 여는 녹색도시 성장봉화’의 슬로건으로 지난 2년간 뛴 결과, 군예산 3000억 시대와 국책·민자사업 9140억원을 확보 추진하는 `파인토피아 봉화호’가 순항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 국책·민자사업의 적극적인 유치로 지역에 활기 불어 넣어
 파인토피아(PINE+utopia) 봉화의 재정립(P-people, I-industry, N-nature, E-exciting)과 10대 선도프로젝트 등 봉화비전을 군민과 함께 공유하며 새롭게 디자인 하는데 전행정력을 쏟고 있다.
 박 군수는 민선5기 2년은 흩어진 지역의 민심을 하나로 집결하고 화합과 소통하는 군정실현에 역점을 두면서 빈약한 재정력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다져 대형 국책사업 및 민자유치에 전력한 결과, 군 본예산의 3배가 넘는 총 9140억원을 확보, 지역발전에 활력을 붙어 넣고 있다.
 주요사업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조성공사(2515억원), 국도31·36호선 확포장공사(3258억원), 창평·금봉·동면지구저수지 둑높이기사업(559억원), 내성·운곡천지구 수해상습지개선사업(431억원), 국도35호선 위험도로개량사업(1100억원), 재산남면지구농촌용수개발(200억원), 고랭지약초시험장 이전(150억원), 대원바이오사료(27억원), 하림그룹, 친환경 종돈단지 조성(900억원) 등이다.

 #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건설
 전체 면적 가운데 83%가 산림이 차지하는 봉화군은 동아시아 최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금년 착공되어 2014년 개원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수목원 조성효과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수목원주변지역종합지원지구’, `국립청소년참살이센터’건립, `백두대간산림바이오테크노파크’조성을 비롯 농산물직판장·숙박지구·숲해설사 양성 등 수목원이 개장되고 나면 지역주민이 골고루 파급효과를 볼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군정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바람직한 방향설정을 위해 `봉화군정책자문위원회’, `봉화군발전협의회’의 구성·운영, 공무원과 민간인이 함께 참여하는 `스터디 그룹(29개 동아리)’을 결성해 지역주민이 제안하는 시책을 사업화하여 군정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또 직원과의 격의 없는 대화와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소통의 조직문화로 바꿔 가고 있다.

 # 3대 문화권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관광 패턴에 선제적 대응
 3대문화권사업으로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누·정휴문화누리사업’에 확정된 1103억원으로 금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 하반기에 착공해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의 기반을 조성한다.
 또한, 지역의 특화자원인 춘양목과 산양삼을 소재로 한 `춘양목산삼마을’조성 등 4개 사업에 257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게 된다.
 특히,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봉화송이·은어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 2년 연속 대한민국 유망축제에 선정됐다.

 올해에는 롯데관광개발(주)과 MOU을 체결, 비수기 없는 4계절 관광객을 유치하고 캠핑장 3개소(춘양, 소천, 석포)를 추가로 설치해 다양한 관광패턴에 대응하는 한편 머물며 쉬고 가는 봉화만의 문화관광 패러다임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있다.

 # 숙원사업인 복지인프라 구축, 전통시장 활성화에 역점
 올해 `보건소 신축’, `노인복지관’을 착공하고 `어린이집’이전 신축도 설계와 착공이 함께 이뤄진다.
 또, 저소득층이 안전하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지원과 평생건강 시스템 구축을 강화한다.
 특히,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하여 국제결혼 가정이 안전하게 정착하도록 한국어 교육,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통시장 활성화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리고 축제장과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터널과 전망대를 설치, 경기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게 한다.

 # 권역별 거점마을 만들기 전력
 농림수산식품부 최종 평가에서 사업비 100억원의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과 더불어 과학농업 종합센터 운영, 기후변화 대응작목인 베리류의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기존 5개 권역에서 4개 권역을 추가해 전국 최다인 9개 권역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선정으로 지역별 균형 발전의 거점 축을 만들 계획이다.
 내년에는 2개 권역(석포, 법전)을 추가로 신청할 계획이며 지역민과 도시민이 상생하는 지역으로 만들어 전국의 롤-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 명문고 육성과 교육발전에 적극 지원
 교육 분야에서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학부모와 교사, 학생이 함께 공감하는 `인재양성원’운영과 `영어체험학습’지원, 동문회 등의 교육발전기금 조성(목표: 10억, 현재 4억)을 통해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근 도시로부터 인재 유입 역류현상을 초래하는 등 봉화명문고 육성이 주목받고 있다.

 # 군민의 저력을 화합과 소통으로
 도시민들을 위한 `전원생활학교’운영, `귀농인의 집’, `도시민 지원센터’신축, 출산장려금 등 다양한 정책개발과 시책 추진으로 봉화군이 전국에서 각광받는 귀농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린이 날을 전후하여 전국 최초로 `한국과자축제’를 개최, 3만여 명이 웅집하는 대성황을 거두며, 봉화은어·송이축제와 더불어 또 다른 축제이미지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대통령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 사업평가에서도 최우수(S등급), 청사에너지 절감 추진 최우수기관, 전통시장활성화시범사업 평가 전국 1위, 텃밭퀵서비스사업 선정, 지자체생산성 우수기관 표창, 경북도 세정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등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열심히 일한만큼 좋은 평가를 받는 군으로 우뚝 서고 있다.

 # 성장동력 사업 발굴로 지역발전의 전기마련
 국립백두대간수목원조성을 통해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수목원주변지역종합지원지구’조성, `백두대간산림바이오 테크노파크’조성, 숲을 테마로 한 숲 유치원, 치유의 숲 등 녹색 휴양공간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또한,`국립봉화청소년참살이센터’건립사업은 2013년 예비타당성 사업으로 신청해 마지막까지 유치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목원조성에 대비한 연계 관광벨트를 위해 `영동선 증기기관차 운행’, `국립사파리파크조성’, `백두대간 이야기나라 벨트조성(청백리 이야기촌)’ 등 지속적인 시책개발을 통해 미래 봉화의 성장동력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채광주기자 ck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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