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경제산업위 오늘 긴급 간담회…결의안 상정시 전체의원 간담회서 본격 논의
“현재로서는 결론 알 수 없는 상황”
무산될 것으로 보이던 포항화력발전소 유치의 `마지막 불씨’가 살아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초 `지난해와 내용이 달라진 것이 없다’며 논의 불가입장을 보이던 포항시의회가 화력발전소 논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시의회 화력발전소 소관 상임위인 경제산업위원회는 20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최근 시의원 11명이 발의한 `친환경 화력발전소 유치 결의안’ 처리에 대해 논의한다.
경제산업위원회가 이날 논의에서 결의안을 정식 상정키로 결정하면 시의회는 이르면 21일께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어 화력발전소 문제를 본격 논의할 전망이다.
하지만 경제산업위에서 화력발전소 문제를 정식 논의하지 않기로 결정하면 발전소 유치는 완전히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진욱 경제산업위원장은 “20일 경제산업위 소속 의원들과 논의해 화력발전소 유치문제를 처리하겠다”며 “현재로서는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에 접수해야하는 화력발전소 유치 신청 마감일은 25일이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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