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초 첫 출하… 농가소득 기대
참외 주산지인 성주군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 4일 참외가 첫출하 됐다.
월항면 수죽리에서 참외 농사를 짓는 이건영(36)씨는 이날 15㎏들이 20상자를 수확해 농협물류센터와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으로 출하했다.
성수기 때 참외는 한 상자당 5만원 선에 거래되지만 이씨 참외는 첫 출하인 점이 고려돼 상자당 20만원이란 높은 가격을 받았다.
지난해는 1월23일에 성주군에서 첫 참외가 출하됐으나 올해는 포근한 날씨와 이씨의 조기재배 기술 덕에 훨씬 이른 시기에 출하됐다.
성주군은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참외가 출하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군은 지난해 5260농가가 3900여㏊에서 참외를 재배해 2481억원 가량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승민기자sm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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