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동료 위해 성금 전달
`재생불량성빈혈’로 투병중이지만 동료 공무원들의 정성어린 성금을 받고 웃음 짓고 있는 박현진씨.
청도군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이강모) 회원들은 28일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동료 공무원 박현진(여·25) 씨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는 청도군 각남면사무소 사회복지담당으로 근무하던 박씨가 `재생불량성빈혈’로 투병 중이란 소식을 전해 듣고 자발적인 성금모금을 실시한 결과, 560여만원의 성금과 헌혈증서 110매를 모아 전달한 것.
박씨는 현재 부모 및 형제들의 골수가 맞지 않아 골수기증자가 나타날 때까지 면역치료를 실시하며 외로운 투병생활을 하며 골수기증자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청도군공무원직장협의회에서는 “앞으로 지속적인 불우 동료돕기 운동을 전개해 회원 상호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결속력을 다져 아름다운 직장 문화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