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매입의향서 제시…“이달말 인수여부 결정”
이달 말로 영업을 중지하는 동국알앤에스 포항공장의 새 주인에 현대하이스코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축 구조용 강관을 생산하던 동국알앤에스 포항공장은 지난 2010년 897억원이었던 공장 매출액이 지난해 568억원으로 무려 37% 급감하면서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지난 5월 공장 폐쇄를 발표하고 그동안 인수할 회사를 물색해 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현대하이스코가 지난 24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공장 인수의사를 밝혔다.
현재 현대하이스코측은 인수가격 등 자세한 인수조건은 밝히지 않은 상태다.
포항철강관리공단 관계자는 “큰 이변이 없는 한 현대하이스코가 동국알앤에스 포항공장을 인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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