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전 법무장관 “뭔 변명이 그리 많나”
이종걸 민주당 최고위원의 “그년” 발언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트위터에 “이 의원의 저속하고 유치한 인신공격. 국회에서 제명해야 할 듯”이라며 “김용민 사태를 겪고도 배운 게 없다”고 질타했다. 노회찬 통진당 의원도 “이 의원! 정치인은 실수할 권리도 없잖소. 무조건 엎드려 비소”라고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한인섭 서울대 법대 교수도 “이 의원 `그년’ 트윗. 잘못된 것임. 의원 정도 되는 공인이 그러면 안되고, `조건없이’ 사과해야 함”이라고 질책했다.
강금실 전 법무장관은 9일 “이 의원 무조건 사과하라. 뭔 변명이 그리 많나”라고 일갈했다. 그러나 이 최고위원은 트위터에 “유감을 거듭 표하는 것은 불필요하다”며 사과를 거부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