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195개 4년제 대학 시행…모집 정원의 64.4% 24만3223명 선발
“수시 1~2회차 통틀어 6회 지원 넘지 않아야”
2013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16일시작된다.
1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수시모집은 200개 4년제 대학(교대, 산업대 포함) 중 195개 대학이 시행하며 전체 모집정원 37만7958명의 64.4%인 24만3223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5542명이 늘었고, 모집정원 대비 선발비율도 2.3% 포인트 높아졌다.
수시모집은 수능(11월8일) 이전에 지원을 받는 수시 1회차와 수능 이후에 지원을 받는 수시 2회차로 나뉜다.
수시 1회차 원서접수는 8월16~9월11일, 수시 2회차 원서접수는 11월12~16일이다.
수시 1회차에 주로 시행되는 입학사정관 전형 선발규모는 125개 대학 4만6337명이다. 이는 전체 수시모집 인원의 19.1%로 지난해보다 비중이 커졌다.
같은 대학이라도 전형에 따라 접수 시작과 마감날짜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의 일정을 꼼꼼하게 챙겨야한다.
올해부터 수시모집에는 6회까지만 지원할 수 있다.
지원한 대학수가 아니라 지원한 전형수를 기준으로 하므로 수험생들은 수시 1회차와 2회차를 통틀어 6회 지원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대교협은 지난달 시행된 수시모집 재외국민 특별전형 원서접수에서 7회 지원한 수험생을 적발해 7번째 지원을 취소했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고, 충원 합격자도 등록의사에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손석호기자 s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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