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내·국빈 VIP룸 접대용 와인·차로 선정
22일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부터 문경시 동로면 생달리에서 생산되는 오미자 와인 ·차가 국빈 접대용으로 제공된다.
이 와인은 소믈리에로부터 추천을 받았고 청와대 의전기관과 협의해 시음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최근 열린 국빈연회 재연행사에서 문경 오미자로 빚은`오미로제 스파클링 와인’이 식사 전 술로 사용됐다.
이 와인은 3월에 개최된 서울 세계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사용된 바 있으며 5월 경주에서 개최된 제5차 아시아태평양(APEC) 교육장관회의 때는 `오감만족 와인’이 공식 만찬주로 제공됐다.
시 관계자는 “1996년 문경오미자 재배가 시작된 이래 16년 만에 세계인의 입맛과 정상주로 우뚝 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문경시 오미자는 4800t이 생산돼 430여억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되는 가운데 문경의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
/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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